북, 김정은 위원장 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 조선중앙통신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 보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이미 평양을 세 번씩이나 방문해 남북한의 정치 정세와 관련해 김일성·김두봉 등 북한 최고지도부와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고, 흩어져 있던 중도파 세력을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연석회의가 성사되는 과정에서는 김구나 김규식이 주저하거나 힘들어할 때마다 그들을 추동하는 등 결정적 정치역할을 해냈던 것
항전의 수도 중경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우렁차게 고함치노라! 경애하는 동포 여러분! 전 세계 파시스트 대전의 최후 승리와 우리의 원수 일본군국주의는 결정적 패망이 바야흐로 우리 눈앞에 박도하고 있는 위대한 역사적 신시기에 있어 우리 민족해방의 광명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애국부인회의 재건독립을 중국 항전의 수도 중경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우렁차게 고함치노라!
항일애국투사들은 하나같이 남·북합작 좌·우합작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에 열심이었고 매진하였다. 독립운동의 중추적이고도 핵심적 문제가 오직 통일단결만을 위한 대원칙이다.
망각의 강을 건너 활화산 같았던 한 혁명가의 진실 앞에. 김구, 이동녕, 조소앙, 김규식, 여운형 그리고 엄항섭 남·북 합작은 물론 사회적 좌우 합작운동의 간고하고도 복잡 다다한 전선의 중심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한 통일애국투사였기 때문에 1992년, 2014년 통일애국투사는 북녘에서 당연히 역사적으로 재평가 되었을 것임은 자명하다.
자기 조국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서는 자기 해방의 계급 민중과 혈연적으로 연계되어야 우리 편집부는 충북지역에서 당신들의 조국과 민족 해방, 계급 해방을 위해 청춘도, 생애도 모든 것을 받쳐 이룩하였던 미완의 독립을, 독립의 완전성을 향해 나갔을 투사들의 사회 정치적, 조직 사상적 신념과 역사의 거대한 뿌리가 자주 통일 운동을 계승할 만들어가는 자산으로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 통치에 반대한 여성무장투쟁 항일대전으로 충북 독립운동, 반제 반봉건 혁명의 정통성 회복과 계승 문제를 중심으로 신정숙 선생의 항일 투쟁, 항일 무장 투쟁의 핵심 업적은 반제, 반봉건 민주주의 혁명의 관점에서 조명되어야 하며, 계급 계층의 문제 또한 놓지말고 철두철미 짚어져야 하고, 빛나게 계승되어 국가보안법 철폐, 사회대개혁 투쟁에 과감히 나서야 하며, 재침기도를 일삼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 야망과도 투쟁해야 하며, 주적인 주한미군 철수 투쟁에 하나같이 나서야 한다.
부인이 굶어죽어야 했던 국회의원 제헌의회 의원 연병호 선생을 아시나요? 우리의 자랑! 우리의 긍지! 우리의 사랑! 180석 거대 야당에게 고함, 국회의원의 삶이란 무엇이어야 하나
왜곡되어 빼앗기고 짓눌려 뒤틀린 껍데기를 벗어내고 뜨겁게 뿌려진 선열들의 정기를 조명한다.
충북청년신문 편집진의 소박한 노력이 애독자들의 호응 속에 이루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충북청년신문 편집부는 이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최악보도 100선」을 집필한 집필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최고, 최대 비극인 민족적 수난을 만들고, 외세를 섬기며 민족 구성원들의 자기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자기 사고를 할 수 없도록 스스로를 부정하게 만들어 외세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의식체계, 제도를 찬양하도록 교육하고, 끝내 민족 말살 정책에 이르도록 만들었습니다.
조선일보의 친일은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다. 지금도 형식과 내용은 바꾸었지만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탄핵이 가시권에 들던 2017년에도 원점에서의 재논의가 불가피한 위안부 합의에 대해 ‘국민 감정 편승’, ‘뒷감당’이란 원색적 말을 앞세워 재논의 반대를 외쳤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온 나라를 충격과 비탄에 빠뜨렸다. 300여명의 무고한 목숨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는 또한 ‘보도 참사’였다. 세월호 참사의 보도에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보여온 행태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린 것은 물론 죽음 앞에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비(非)인간 반(反)인간의 흉기였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동아와 조선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그야말로 필사적이었다. 이 해의 8월 21일자 3~6면 동아일보가 단적인 예다. ‘인간 박근혜’와 ‘정치인 박근혜’를 부각시킨 특집기사에서 동아일보는 박근혜에 대해 우호적인 걸 넘어 ‘따뜻한’ 시선으로, 박근혜를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대통령이 되기에 넘칠 정도의 품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그리고 있다.
4대강 사업은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22조나 되는 혈세를 강을 파괴하는 데 쓴 ‘대운하 사기극’이었다. 국민 대다수와 전문가 절대 다수가 반대했던 이 같은 사기극이 통했던 데는 조선과 동아와 같은 유력지가 한나라당 기관지처럼 4대강 사업을 홍보했던 ‘공’이 컸다.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조선과 동아는 이명박 정권과 한몸이 돼 ‘북풍’을 조장하느라 총력전을 펼쳤다. 실체적인 진실과 원인을 따지려는 노력보다는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북한의 도발’로 기정사실화 해 놓고 제멋대로 엮은 억지보도를 연일 1면으로 쏟아냈다. 안보불안과 북한위협을 들고 나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2008년 5월 조선ㆍ동아ㆍ중앙에 반대하는 언론소비자들의 커뮤니티인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개설됐다. 이후 이 카페는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이라는 단체로 정식 출범했다. 조동중 매체의 왜곡보도에 대한 비판을 넘어 해당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들에 대한 광고 불매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자발적 결사였다.
종편이라는 괴물을 낳은 미디어악법은 조선과 동아가 공범의 차원을 넘어 이명박 정권과 사실상 공동 기획한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공동기획이상의 ‘주범’이었다. 종편 출범은 시장주의라는 이름 아래 시장을 유린한한국 언론 생태계의 파괴 행위였다. 조선 동아는 종편이라는 선물을 한국언론의 파탄, 퇴행과 맞바꾸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이 취임하자마자 미국산 소의 광우병 위험을 무시한 졸속 협상에 분노한 국민들의 촛불시위로 위기에 처하자 두신문은 이번엔 ‘이명박 지키기’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던 조선, 동아의 집요한 작전은 기어이 성공했다. 물론 당시 대선 지지 여론 지형에서 1위를 내놓지 않았던 이명박이었지만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처럼 많은 비리와 의혹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사람은 없었는데, 그런 의혹을 앞서서 해명하고 감싸준 게 동아와 조선일보였다. 특히 매머드급 폭탄이었던 BBK 의혹에 대해 조선 동아는 무시와 물타기로 일관했다.
<동아일보>는 2008년 11월25일 ‘친노게이트’를 보도하고 <조선일보> 역시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를 통한 전직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비리 보도를 시작했다. 이는 나중에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검찰이 짜놓은 각본에 언론이 가세한 조작극임이 드러났다.
언론독과점의 기형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2005년 신문법 개정 과정에 서 조선과 동아는 언론통제법이며 정권연장법이라며 턱없는 강변을 폈다. 신문법은 수많은 전현직 언론인과 지식인, 시민단체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입법청원하여 여야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국민의 법’이었다. 족벌, 재벌언론들에 의해 훼손된 언론의 자유를 치유하고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며, 중병에 걸린 신문시장을 살릴 마지막 회생 방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