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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27 판문점선언 1주년, DMZ 평화인간띠운동 성과와 과제

각계 각층이 참여하여 진정한 평화의 총의를 모으는 상설조직으로 발전시켜야....
오창청년마을신문 기자 / son96005@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03일
[기고] 4.27 판문점선언 1주년, DMZ 평화인간띠운동 성과와 과제

각계 각층이 참여하여 진정한 평화의 총의를 모으는 상설조직으로 발전시켜야....

김정자(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 집행위원장)

불가능할 것 같았던 평화의 시대 4.27 평화인간띠운동은 민(民)이 중심이 되어 20만을 집결시키는 기염을 토하게 하였으며, 남북 정상회담과 궤를 같이하는 남녘의 민(民) 중심의 평화의 열망과 의지를 만방에 과시하는 쾌거의 장을 열어 젖혔습니다.

평화의 시대는 민(民)이 가지고 있는 창조의 본성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새로운 시대의 창조적 전형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도래할 평화의 시대에 민(民)이 가진 창조적 약진을 예고하는 역동성의 발로이기도 하였습니다.

↑↑ 충청북도 11개시군 학생들이 DMZ 평화인간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같이 4.27 판문점선언 1주년에 펼쳐진 평화손잡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DMZ 평화손잡기 20만 민(民)의 결집은 극복할 과제가 많기는 하지만 시대의 요구에 맞는 창조적 계승으로써의 민(民)+ 중심의 인간띠운동은 조직적 성과와 대중적 성과를 동시에 이룬 것입니다. 이는 “천만 촛불이 조직화 할 수 있는가” 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87년 이후 우리 사회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전국연합운동과 부문운동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 정세에 부합하여 투쟁하였지만, 대중과 괴리되는 등 여러 한계성이 있었습니다.

역량편성이 협소하고 진정한 민(民) 중심의 평화인간띠운동이 불가능 했었는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우왕좌왕한 지도부, 개별적인 모습, 명망가 중심의 조직화, 특정 종교에 국한되는 등 조직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이 단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평화인간띠 운동이 협소하게 조직될 수 밖에 없었고, 촛불 혁명의 수평성이 높이 평가되나 개별적이고 비조직적 조직과정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정세가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한반도의 평화는 첨예하고도 긴장된 엄중한 전 세계 정세와 직결되어 있기에, 한반도의 평화운동이 가지는 폭과 깊이, 무게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보다 더 창의적인 조직화 방안을 만들어 냈어야 합니다.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평화를 방해하는 보수세력, 평화에 소극적인 문재인 정부에 단호하고 보다 공세적인 평화의 개념이 재정립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민의 열렬한 여망이 20만을 집결시키게 만든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 이후 문재인 정부가 한 것이라고는 무기를 사오고, 미국에 사대하는 것 외에 없습니다. 그 반대편에서 자발적 민(民) 20만이 집결하여 성사시킨 평화손잡기 운동은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미국에 대한 시대적 재규정이 필요하며, 평화에 대한 규정 역시 보수적이고, 수세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이고, 진보적 평화로의 전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 이후 이를 훼손하고 거꾸로 되돌리려는 미국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우리는 진지하게 민 중심의 새로운 평화운동체계가 나와야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DMZ 평화손잡기의 모범인 광주전남본부를 봤을 때, 공조도 협조도 없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오로지 자체의 힘으로 5,000명을 조직, 파주 임진각으로 집중하여 민중당, 6.15단체, 노동자, 농민 조직을 포괄하는 위력을 보면서 우리는 향후 조직화 정형의 모범을 보았습니다.
우리 앞에는 이것을 어떻게 일반화 할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습니다.
↑↑ 충주지역 DMZ평화인간띠 참가자들


이후 어떻게 갈 것인가.
진정한 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총의를 모아내는 정형을 보았습니다.
일촉즉발의 전쟁 직전에 평창올림픽을 개최하여 민족화해의 장으로 만들어낸 것이 재현된 것은 아닌가!
그야말로 민 중심의 통일운동에 헌신하고도 중심잡지 못했던 제세력이 통일단결하는 모습, 결집이 요구되는 것이 역사의 가르침이 아닌가

일부, 소수의 운동이 아닌 광범위하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중의 요구에 맞춰서 재조직화, 가치의 재정립, 조직의 성격의 문제, 권한의 문제 등 모든 것을 놓고 열렬한 평가와 토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 위에 새시대에 맞는 평화의 주인인 민 중심의 평화를 새롭게 재구성, 민의 여망에 따라 과감한 내부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혁신하고, 창조하여 거꾸로 가고 있는 정세를, 민의 힘에 의한, 아래로부터 민 중심의 진정한 평화의 총의를 결집시켜 평화 정세로 돌려야 합니다.


오창청년마을신문 기자 / son96005@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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